日공략 속도 내는 현대차..첫 직영 거점 이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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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일본 지역에 첫 오프라인 거점을 구축하고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현재 전용 전기차 아이오익 5와 수소전기차 넥쏘를 판매 중에 있으며, 최근 디자인을 공개한 아이오닉 6도 합류 가능성이 충분해 현지 경쟁력 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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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일본 지역에 첫 오프라인 거점을 구축하고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현재 전용 전기차 아이오익 5와 수소전기차 넥쏘를 판매 중에 있으며, 최근 디자인을 공개한 아이오닉 6도 합류 가능성이 충분해 현지 경쟁력 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7월 중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고호쿠구에 오프라인 거점인 '현대고객경험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이는 현지 첫 직영 고객센터다.
해당 지역은 신요코하마역 인근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이자 주요 도심가로, 근처에는 작년 3월 한일 축구 친선전이 열린 닛산스타디움이 있다.
해당 센터에는 차량 전시부터 상담·구매 등의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시승 프로그램을 비롯해 일반 전원을 외부로 공급할 수 있는 V2L 체험, 전기차 충전 서비스 등이 제공되는 복합 공간으로 구성되며 연내에는 서비스센터도 들어설 예정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일본 시장 재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아이오닉 5와 넥쏘를 공식 론칭했다. 이는 2009년 일본 시장 철수 이후 12년 만이다.
아이오닉 5와 넥쏘는 현재 온라인을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센터는 현지 정비업체와 협업을 통해 도쿄 6개소 등 전국 16개소에서 운영 중에 있다.
앞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달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에서는 7월부터 본격 딜리버리(탁송)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현지 인플루언서나 전문가들의 반응이 좋아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5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유럽 등 글로벌 지역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어 일본 시장에서의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아이오닉 5는 '2022 월드카 어워드'에서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유수의 상을 다수 수상했고, 일본 현지에서도 이런 점을 홍보하고 있다.
이에 더해 업계에서는 전날 현대차가 실·내외 디자인을 공개한 아이오닉 6도 일본 현지 반응에 따라 출시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 나온다.
현대차 관계자는 "넥쏘와 아이오닉 5를 판매를 시작으로 혁신적인 상품성을 가진 친환경차를 현지에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 하반기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해 수년 내로 전국 주요 지역에 현대고객경험센터를 구축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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