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푸틴 맞대응 경고에 "모든 사태 대비하고 있다"

임경아 iamhere@mbc.co.kr 2022. 6. 30. 2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30일 나토의 군사력 증강에 맞대응할 수 있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발언에 관해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모든 동맹국을 보호할 준비가 돼 있으며 여기에는 물론 핀란드와 스웨덴이 포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30일 나토의 군사력 증강에 맞대응할 수 있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발언에 관해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모든 동맹국을 보호할 준비가 돼 있으며 여기에는 물론 핀란드와 스웨덴이 포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핀란드와 스웨덴이 동맹의 일원이 되는 것이고 모든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존재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핀란드와 스웨덴은 주권 국가로서 "자신의 길을 선택할 자유와 나토에 가입할 권리가 있다"며 7월 5일 양국 외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나토 회원 가입 의정서 서명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자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도 "만약 군부대와 시설을 그곳에 배치하면 우리는 똑같이 대응할 수밖에 없고, 우리를 위협하는 영토에 같은 위협을 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경아 기자 (iamher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83863_3568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