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참고하는 美물가지표 6.3%↑..소비자 지출은 둔화

임경아 iamhere@mbc.co.kr 2022. 6. 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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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가 다소 꺾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상무부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6.3%, 전월보다 0.6%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함께 발표된 소비자 지출 둔화에 더욱 주목했습니다.

특히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소비자 지출은 전월보다 0.4% 줄어 올해 들어 첫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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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가 다소 꺾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상무부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6.3%, 전월보다 0.6%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4월과 같았고, 전월 대비 상승률은 4월 0.2%에서 3배 높아졌습니다.

연준은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PCE 가격지수를 가장 주시하는데,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7%, 전월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소폭이지만, 1980년대 이후 최고치에 아직도 근접한 수준이라고 CNBC방송은 분석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함께 발표된 소비자 지출 둔화에 더욱 주목했습니다.

미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은 지난달 0.2% 증가하는 데 그쳐 올해 들어 최소폭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소비자 지출은 전월보다 0.4% 줄어 올해 들어 첫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 데 신중해지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되는데, 이런 결과가 경기침체 우려를 더욱 키울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임경아 기자 (iamher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383864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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