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김준배, 5월 깜짝 결혼.."다시 출발한다더라" ('악카펠라')[종합]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악카펠라’ 배우 황석정이 김준배의 이혼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악카펠라’에서는 도레미파 멤버들의 지인이 응원을 위해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도레미파 멤버들이 오전 연습과 싸이와 만남을 마친 뒤 점심을 먹으러 간 사이, 데프콘은 가수 테이, 래퍼 개코, 넉살, 배우 황석정, 황영희 등을 만났다. 이들은 모두 도레미파 멤버들과 인연이 있어 초대된 지인들이었다.

황석정과 황영희는 김준배의 지인이었다. 데프콘이 “김준배 노래를 들어보셨느냐”고 하자 황석정은 “김준배가 결혼할 때 내가 ‘님과 함께’를 판소리로 불렀다. 그런데 이혼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영희는 “나는 이혼한 분과 아직도 친하다. 파티를 자주 한다”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줬다.

이에 데프콘은 “기쁜 소식이 있다. 김준배가 5월에 결혼한다. 다시 출발한다. 진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후 god 박준형, 래퍼 딘딘, 배우 안세하, 안창환 등이 방문했다. 데프콘은 “여러분들의 지인들이 4일 후에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연을 한다. 여러 분들의 조언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도움을 청했다.

한편, 도레미파는 이날 싸이의 ‘예술이야’를 아카펠라로 연습했다. 이때 싸이가 등장해 모두가 놀랐고, 싸이는 도레미파의 ‘예술이야’를 듣고 도움이 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데프콘은 싸이 공연에 앞서 도레미파를 초대해달라고 말했다. 수 만명 앞에서 공연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멤버들은 손사래를 치기도 했지만 설렌 마음을 보이는 멤버들도 있어 눈길을 모았다.

싸이는 기념사진을 찍은 뒤 “진짜 공연 생각해보면 좋겠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