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패밀리' 조항조, 'IMF스타'로 등장.."동생 가수 꿈 반대한 것 후회해" [Oh!쎈 종합]

[OSEN=김예솔 기자] 조항조가 동생과 함께 노래했다. 

30일에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에서는 조항조의 동생 홍원표가 등장해 함께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DNA싱어는 나훈아를 닮은 외모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DNA싱어는 "나는 카고 크레인을 관리하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우리 형님은 IMF스타"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양희은은 "IMF스타라 하면 박세리가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여기 양희은 선생님도 IMF스타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희은은 바로 노래 '상록수'를 열창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해는 "그때 '순풍산부인과'가 엄청 인기였는데 박영규 선배님이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DNA싱어는 "모 방송국 뉴스에서 IMF시대를 반영하는 노래로 소개했다. 그 이후 사람들이 힘들어할 때마다 우리 형님의 노래를 들으셨다"라고 말했다. 주영훈은 "강산에씨의 '넌 할 수 있어' 이런 노래도 있었다"라고 추측했다. 

이날 DNA싱어는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양세찬은 "창법에서 천둥 호랑이가 나왔다"라며 가수 권인하의 동생이라고 예감했다. 양희은은 "노래는 권인하고 얼굴은 조항조다. 나는 조항조씨를 좋아해서 그 분이 나올 때마다 TV로 들어가서 본다"라고 추측했다. 

DNA싱어는 "형님이 드라마 OST를 부르셨는데 그 드라마가 시청률이 40%가 넘었다"라며 "성인 가요 부문 여성 선호도 1위를 차지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세준은 "나는 이제 확신이 든다"라며 노래를 불렀고 장도연 역시 예감했다. 이세준은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나왔던 노래인데 조항조씨가 노래를 했다"라고 말했다. 박현빈은 "내가 추측을 한다면 IMF때 사랑받은 노래로 조항조 선배님의 노래가 '남자라는 이유로'라는 노래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DNA싱어의 가족으로 가수 조항조가 등장했다. 
DNA싱어는 조항조의 동생 홍원표였다. 조항조는 "동생의 노래를 처음 들어봤다. 가수하는 걸 반대했는데 너무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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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