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6월 물가상승률 6.5%..한 달 만에 또 신기록

현혜란 2022. 6. 30. 2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의 6월 물가가 1년 사이 5.8%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통계청(Insee)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5월 프랑스 물가 상승률이 5.2%, HICP로 계산하면 5.8%로 역대 가장 높았으나 한 달 사이에 기록이 바뀐 것이다.

ING 애널리스트 샤를로트 드몽펠리에는 AFP 통신에 올해 말부터는 에너지 가격 안정과 맞물려 물가 상승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니스의 과일 가게에서 계산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의 6월 물가가 1년 사이 5.8%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통계청(Insee)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33.1% 치솟으며 물가 상승을 이끌었고, 식품 가격이 5.7%, 서비스 가격이 3.2%, 공산품 가격이 각각 2.6% 올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사용하는 지표(HICP)로 환산하면 6.5%로, 프랑스가 유로화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 사상 최고 기록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분석했다.

지난 5월 프랑스 물가 상승률이 5.2%, HICP로 계산하면 5.8%로 역대 가장 높았으나 한 달 사이에 기록이 바뀐 것이다.

ING 애널리스트 샤를로트 드몽펠리에는 AFP 통신에 올해 말부터는 에너지 가격 안정과 맞물려 물가 상승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프랑스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빚어진 높은 물가 상승률과 씨름하고 있다.

runr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