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서예지, "숨겨진 여자 싫어"..박병은, 결국 유선에 "헤어지자" 이혼 통보 [Oh!쎈 종합]

김예솔 입력 2022. 6. 3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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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이 유선에 이혼을 통보했다.

30일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가 강윤겸에게 숨겨진 여자는 싫다고 고백했고 강윤겸(박병은)이 한소라(유선)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소라는 자신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스피커로 방송하게 한 사람이 이라엘이라고 이야기했지만 강윤겸은 되려 화를 냈다.

결국 강윤겸이 한소라에게 이혼을 통보했고 이라엘은 이 대화를 모두 엿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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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박병은이 유선에 이혼을 통보했다. 

30일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가 강윤겸에게 숨겨진 여자는 싫다고 고백했고 강윤겸(박병은)이 한소라(유선)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철은 강윤겸의 내연녀가 이라엘이라는 사실을 알고 기막혀했다. 한소라는 "아빠가 아시면 내가 다 뒤집어 쓰니까 조심해야한다. 불륜을 빌미로 쇼핑몰 자리도 받은 거다. 일 잘하면 아빠도 잠잠해지고 바빠지면 그 여자도 잊힐거다"라고 확신했다. 

한소라는 LY쇼핑몰 대표로 사람들의 앞에 섰다. 하지만 이 자리에 이라엘도 참석했고 두 사람을 지켜봤다. 한소라는 이라엘이 참석했다는 사실을 알고 불안해했다. 결국 한소라는 이라엘과 마주했다. 

한소라는 "여기가 어디라고 나타나냐"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옛정이 있는데 축하도 못 해주냐"라며 "멋져요 사모님"이라고 속삭이고 장미꽃 한 송이를 내밀었다. 하지만 한소라는 이를 치다가 가시에 찔려 피가 났다. 이라엘은 "피난다고 아빠한테 이르지 그러냐. 내 얘기 왜 아빠한테 안 하냐. 내가 말해줄까"라고 말했다. 

한소라는 강윤겸에게 "그 년을 여기까지 달고 왔냐. 둘이 또 만났냐. 여기까지 와서 데이트하는 거냐"라며 "CCTV라도 까봐야 하는 거냐. 당장 내 앞에 데려와서 무릎 꿇려라"라고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두 사람의 대화는 스피커를 타고 그대로 노출돼버렸다. 사람들은 강윤겸이 불륜을 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한소라와 강윤겸은 두 사람의 대화가 스피커로 방송됐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한소라는 자신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스피커로 방송하게 한 사람이 이라엘이라고 이야기했지만 강윤겸은 되려 화를 냈다. 결국 분노한 한소라는 강윤겸의 뺨을 때렸고 강윤겸의 뺨에는 상처가 났다. 

이날 강윤겸의 양어머니 장례식이 진행됐고 한소라는 장례식에 참석한 이라엘을 보고 분노했다. 그리고 한판로는 한소라와 강윤겸이 이라엘을 두고 다투는 모습을 목격했다.  한판로는 강윤겸이 바람을 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강윤겸은 이라엘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윤겸은 "아무리 매정하게 굴어도 날 장례식장에 들여보낸 당신의 마음은 진심이라는 걸 안다. 당신이 정말 원하는 걸 알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숨겨진 여자는 싫다. 한소라씨가 아닌 내가 당신의 여자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한소라에게 "우리가 이렇게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라며 "아버님이 나와 선빈이 사이를 알았으니 해야할 일은 내일 또 있겠지. 나 지쳤다. 해야할 일 그만하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소라는 "무슨 말이냐. 나 지금 듣고 싶지 않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제 정신이 아니다. 좀 쉬어라"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명확한 순간이다"라며 "우리 헤어지자. 그만 살자"라고 말했다. 결국 강윤겸이 한소라에게 이혼을 통보했고 이라엘은 이 대화를 모두 엿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수목드라마 '이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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