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 김동규 "박창근, 노래 의미 잘 전달하는 가수" 극찬
‘국가가 부른다’ 김동규와 박창근이 환상 듀엣을 선사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노래하는 창근이 코너에 출연한 성악가 김동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우 팀 채연, 백지영 팀 김동현이 붙었다. 채연은 다비치 ‘8282’를 선곡해 고음을 쏘아 올려 99점을 받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동현은 신효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선곡했다.
담백하게 노래를 시작한 김동현은 음이탈이 났고 당황하며 “다시 하면 안 되나요?”라며 국가부 사상 초유 노래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 김태우는 한 번 더 기회를 주겠지만 100점이 나오면 한우를 채연에게 달라고 말했다.
제안을 받아들인 김동현은 음이탈이 났던 자리를 또박또박 부르며 무사히 넘어갔다. 언제 음이탈이 났나 싶을 정도로 애절한 감성을 터트린 김동현은 98점을 받아 1점 차로 채연에게 패배했다.
노래하는 창근이 코너에 박창근은 귀빈의 성량, 화려한 콧수염을 힌트로 말했다. 성악가 김동규는 정진수 ‘그대 향한 사랑’으로 다른 레벨의 울림과 중후한 저음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김동규는 박창근에 “늘 박창근 씨를 방송에서 봐왔다. 박창근 씨를 제가 사랑하는 이유가 뭐냐면 느낌, 의미를 참 잘 전달하는 가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제가 존경한다”라고 극찬했다.
‘My Way’를 선곡한 박창근과 김동규는 다른 감성, 다른 음색이지만 이야기가 느껴지는 완벽한 듀엣을 선사했다.
한편 ‘국가가 부른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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