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셋째 유산 고백 "그냥 자책 중..너무 들뜬 잘못 같아"

서지현 기자 2022. 6. 3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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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셋째 유산을 고백했다.

이날 장영란은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다"며 "전 괜찮다. 그냥 자책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영란은 "임신을 간절히 원하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장영란은 "툭툭 털고 잘 이겨내겠다. 너무 걱정 말라"면서도 "근데 오늘만 자책 좀 하겠다. 반성도 하고, 슬퍼도 하고, 울기도 하겠다. 딱 오늘만"이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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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유산 / 사진=장영란 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셋째 유산을 고백했다.

장영란은 30일 자신의 SNS에 "날씨도 울적한데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날 장영란은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다"며 "전 괜찮다. 그냥 자책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들떠서, 너무 행복해서, 너무 빨리 얘기하고, 너무 빨리 축하받고, 이렇게 된 게 다 제 탓인 것 같고 너무 신중하지 않았고, 제 나이 생각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거라 자만했고, 다 제 잘못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장영란은 "임신을 간절히 원하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장영란은 "툭툭 털고 잘 이겨내겠다. 너무 걱정 말라"면서도 "근데 오늘만 자책 좀 하겠다. 반성도 하고, 슬퍼도 하고, 울기도 하겠다. 딱 오늘만"이라고 인사했다.

앞서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최근 셋째 임신을 알렸으나 이날 전해진 소식에 많은 이들의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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