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여자 운 없다. 결혼시키면 죽는다" 법정 다툼 중인 친형 사주풀이 맹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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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과 횡령 혐의를 둘러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소속사 대표였던 친형이 사주풀이를 통해 동생의 결혼을 막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박수홍의 절친한 후배인 개그맨 손헌수(사진)는 30일 오후 9시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선배(박수홍)는 (과거) 계속 형이 사주를 봐준 얘기를 했다"며 "어느 순간부터 약간 맹신하는 느낌이었다"고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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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과 횡령 혐의를 둘러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소속사 대표였던 친형이 사주풀이를 통해 동생의 결혼을 막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박수홍의 절친한 후배인 개그맨 손헌수(사진)는 30일 오후 9시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선배(박수홍)는 (과거) 계속 형이 사주를 봐준 얘기를 했다”며 “어느 순간부터 약간 맹신하는 느낌이었다”고 기억했다.
이어 “그래서 선배님(박수홍)이 주변 연예인 동료도 많이 잃었다”며 “친형이 그렇게 했다”고 주장했다.
박수홍의 전 매니저 이승호씨도 출연해 매니저로 입사하기 전에 박수홍의 형이 자신의 사주를 확인했다며 “해가 될지 본 것 같다”고 거들었다.
다른 방송 관계자는 박수홍의 형이 동생의 결혼도 사주풀이를 이유로 막았다고 주장했다. “박수홍은 여자 운이 없다”, ”결혼시키면 수홍이가 죽는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손헌수는 또 박수홍의 제안으로 친형이 운영하는 소속사에 잠시 몸을 담았다 3개월 만에 그만두게 됐다고도 털어놨다.
손헌수는 “(박수홍의) 친형이 어떤 매니지먼트도 안 하고, 움직이지도 않고, 만나면 냉정하고 차갑게 대했다”며 박수홍이 없으면 친형은 달라졌다고도 전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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