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 날로 진화 현금수거책 동원 대면편취 조심

입력 2022. 6. 3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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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부터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달라지고 있다.

기존에는 계좌에 돈을 넣으라고 한 다음 그 돈을 인출해 갔는데, 요즘은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챙기는 수법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피해자와 대면해 현금을 전달받는 이른바 '현금 수거책'이 대포통장 노릇을 대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은 절대 현금 인출 및 전달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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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부터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달라지고 있다. 기존에는 계좌에 돈을 넣으라고 한 다음 그 돈을 인출해 갔는데, 요즘은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챙기는 수법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피해자와 대면해 현금을 전달받는 이른바 ‘현금 수거책’이 대포통장 노릇을 대신하고 있다. 아르바이트처럼 일반인을 고용해 현금 수거만 맡긴 뒤 꼬리 자르기를 해버려 총책이나 중간책 등 ‘윗선’ 수사를 어렵게 만든다. 이는 대포통장이 범죄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대포통장 조달이 어려워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 중 대면 편취 범죄의 비율이 47.7%나 됐다. 2019년의 8.6%와 비교해 5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 보이스피싱은 한 번 당하면 피해를 회복하기 어려운 만큼 예방이 최선이다. 이를 위해서는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은 절대 현금 인출 및 전달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낯선 이가 전화해 ‘돈을 찾아 ○○○에게 갖다 달라’는 부탁을 하는 경우 무조건 전화를 끊는 습관부터 들일 필요가 있다.

황홍기·전남 장흥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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