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서예지, "안고 싶어 미치는 줄" 박병은 거부..유선, 서예지 남편에 "미국으로 떠나" [종합]

김예솔 2022. 6. 3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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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가 박병은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30일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이 강윤겸(박병은)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강윤겸은 장진욱이 사표를 냈다는 사실을 알고 이라엘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라엘은 "모든 게 회장님 생각대로 흘러갈 줄 알았냐. 연락 드리겠다"라며 강윤겸의 팔을 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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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서예지가 박병은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30일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이 강윤겸(박병은)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이라엘은 "한소라 사모님이 경영에 참여하시냐"라고 묻자 강윤겸은 "오랫동안 원했던 일이다. 달래는 차원에서 허락했다"라며 "당분간만 이렇게 숨어서 만나자.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라엘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라엘은 "유치원에 볼 일이 있다. 원장선생님과 면담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당신 안고 싶어서 미치는 줄 알았다"라며 붙잡았다. 하지만 이라엘은 고개를 돌렸다. 이라엘은 "늦었다. 시간 한 번 더 내보시라. 그땐 시간을 길게 비우겠다"라고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사돈의 난으로 인해 언론이 한소라에게 집중됐다. 한소라는 "홍보팀에 얘기해라. 내가 쇼핑몰 대표라고 직접 밝히겠다. 그때까진 함구해라"라고 말했다.  

이날 한소라는 과거 제딕스 반도체 건으로 협박하며 장진욱을 불러 식구들을 데리고 열흘 안에 미국으로 떠나라고 종용했다. 장진욱은 한소라가 자신의 편이 되어줄거라고 믿었지만 실망했다. 이라엘은 "보람이 생각하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장진욱이 사표를 냈다는 사실을 알고 이라엘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이라엘은 강윤겸의 연락을 피했다. 결국 강윤겸은 몰래 이라엘을 찾아갔다. 강윤겸은 "장부장 따라서 미국 간다는 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라엘은 "생각중이다. 생각 정리되면 연락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진짜 미국에 갈 수도 있다는 거냐"라며 불안해했다. 이라엘은 "내키지 않을 땐 언제든 서로 모른 척 할 수 있는 사이 아니었나. 내가 다시 회장님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까지 기다리시라"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갑자기 왜 이러는지 이유를 말해봐라"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모든 게 회장님 생각대로 흘러갈 줄 알았냐. 연락 드리겠다"라며 강윤겸의 팔을 빼버렸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수목드라마 '이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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