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캘린더] 오늘 발표되는 유럽 소비자 물가지수에 촉각
1일(이하 한국 시각) 유로존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전망치(8.4%)대로라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던 전달(8.1%)을 넘어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국내 소비자물가지수는 5일 나온다. 물가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상승률이 6%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일에는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목표 범위(2~3%)보다 높은 만큼 6월 ‘빅 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 이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 주목된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6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일 발표된다. 미국의 서비스 부문 전체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50을 넘을 경우 호황을, 50 미만은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시장 전망치는 전달(55.9)보다 소폭 감소한 55.7이다.
7일에는 미국 민간 고용조사 업체인 ADP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발표가 예정돼 있다. ADP 지표는 보통 미국 노동부 고용보고서 발표 전에 나오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고용 지표 동향을 예측하는 데 활용된다. 시장에선 6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20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일에는 미국 노동부가 6월 실업률을 포함한 각종 고용 지표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실업률의 경우 전달과 같은 3.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WEEKLY BIZ Newsletter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 시켰는데요” 잘못 배달된 짜장면 먹은 청년…그 뒤 반전 결말
- [속보] 경찰, ‘서부지법 난입’ 남성 1명 긴급체포
- K뷰티가 이끌었다, 중소기업 수출 3년만에 반등
- ‘N번방’ 이후 최대 규모 사이버 성착취…10대 159명 포함 234명 피해, 총책 등 14명 검거
- 사육곰 사라진다…비둘기에 먹이주면 과태료
- 한국인의 ‘밥심' 어디로?…1인당 쌀 소비량 40년 연속 줄었다
- 덴마크 정치인, 그린란드 탐내는 트럼프에 “꺼져라” 공개 욕설
- 검찰, ‘이정근 취업비리’ 노영민·김현미 불구속 기소
- 국힘 38%·민주 36%…이재명 28%·김문수 14%[NBS]
- 오드리 헵번 드레스 입은 이방카 트럼프, “모욕적” 비판받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