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캘린더] 오늘 발표되는 유럽 소비자 물가지수에 촉각

성유진 기자 입력 2022. 6. 3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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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니스의 한 상점에서 손님이 계산원에게 10유로 지폐를 건네고 있다. 6월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8%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

1일(이하 한국 시각) 유로존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전망치(8.4%)대로라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던 전달(8.1%)을 넘어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국내 소비자물가지수는 5일 나온다. 물가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상승률이 6%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일에는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목표 범위(2~3%)보다 높은 만큼 6월 ‘빅 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 이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 주목된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6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일 발표된다. 미국의 서비스 부문 전체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50을 넘을 경우 호황을, 50 미만은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시장 전망치는 전달(55.9)보다 소폭 감소한 55.7이다.

7일에는 미국 민간 고용조사 업체인 ADP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발표가 예정돼 있다. ADP 지표는 보통 미국 노동부 고용보고서 발표 전에 나오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고용 지표 동향을 예측하는 데 활용된다. 시장에선 6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20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일에는 미국 노동부가 6월 실업률을 포함한 각종 고용 지표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실업률의 경우 전달과 같은 3.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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