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참고하는 美물가지표 6.3%↑..전월과 동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대형 매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상무부는 5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한 해 전 같은 달보다 6.3%, 지난달보다는 0.6% 상승했다고 현지시간 30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4월과 같았으나, 전월 대비 상승률은 4월 0.2%에서 3배 높아졌습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7%, 전월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월보다는 오름폭이 다소 낮아졌으나, 40년 만의 최고치에 아직도 근접한 수준이라고 CNBC 방송은 전했습니다.

다만 5월 소비자 지출은 전월보다 0.2% 올라 상승폭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임경아 기자 (iamher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83854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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