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통학로에 길고양이 사체 매단 30대男..경찰선 "묵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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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통학로에 잔혹하게 살해당한 길고양이 사체를 매달아놓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포항북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탐문 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 29일 북구 장성고등학교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또 2년 전 한동대 인근에서 발생한 길고양이 학대 사건 등도 A씨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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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통학로에 잔혹하게 살해당한 길고양이 사체를 매달아놓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포항북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30분쯤 포항 북구 양학동 한 초등학교 인근 골목길에 죽은 고양이의 목을 노끈으로 묶어 매단 혐의를 받는다. 다만 A씨가 직접 고양이를 살해했는지 여부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탐문 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 29일 북구 장성고등학교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무직으로 자신의 소유가 아닌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2년 전 한동대 인근에서 발생한 길고양이 학대 사건 등도 A씨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동대에선 앞발이 잘린 고양이 등 5~10마리가 발견됐다. 당시에도 사체는 나무에 매달려 있었다. 이를 본 학생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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