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동반" 수도권에 내일까지 최대 120mm 비 더 뿌린다

전종헌 입력 2022. 6. 30. 22: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기상청]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0일 밤부터 내일(1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에 최대 120mm의 비를 더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여주와 가평 등 5곳에는 산사태 경보가, 서울 강북과 경기 고양 등 26곳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인천 강화를 비롯해 경기도 가평,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에 호우경보를, 강원도 북부 산지, 양구 평지, 인제 평지, 춘천, 화천, 철원에는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이날 하루 동안에만 수원에는 280mm의 비가 내렸고, 안산과 군포 분당 등에도 200mm가 넘게 내렸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와 강원도 북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