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라디오2' 버가부 초연, '프듀 48' 인연 최예나 재회 "반가워"

손봉석 기자 2022. 6. 3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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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버가부(bugAboo) 멤버 초연과 은채, 시안이 만점 활약을 펼쳤다.

버가부 초연과 은채, 시안은 30일 오후 방송된 MBC라디오와 엔씨(NC) 유니버스가 함께하는 ‘아이돌 라디오 시즌2’에 출연했다.

‘아이돌 라디오 시즌2’를 찾은 초연과 은채, 시안은 사랑스러운 ‘오프닝 요정짤’로 팬심을 저격한 것은 물론, 스페셜 DJ 최예나가 버가부의 타이틀곡 ‘POP’(팝)을 선곡하자, 안무를 깜짝 선보이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최예나와 함께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했던 초연과 은채는 서로를 반가워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고, 은채는 “고등학교 선배님이다. 슬럼프 올 때마다 선배님의 ‘SMILEY’를 들으며 힘낸다”라고 밝혀 스튜디오 분위기를 업시켰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세 멤버는 아이돌 선배, 최예나에게 음악방송에 필요한 팁을 얻어가는가 하면, 준비한 개인기를 공개하며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시안은 드라마 ‘후아유 학교2015’ 주인공 연기부터 창문 닦는 소리를 개인기로 선보이는 등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이에 초연도 도라에몽 성대모사에 도전, 반전 예능감을 드러냈다.

후반부에는 버가부 세 멤버 퍼포먼스 무대가 이어져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세 멤버들은 ‘SMILEY’를 라이브로 부르며 최예나와 우정의 무대로 훈훈함을 자아냈고, 아이브의 ‘LOVE DIVE’와 아이들의 ‘TOMBOY’를 칼군무로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으로 세 멤버들은 서로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며 끈끈한 팀워크로 팬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멤버들의 편지에 눈물을 흘린 은채가 고맙다고 말을 거듭했다.

타이틀곡 ‘POP’(팝)으로 활동하고 있는 버가부는 앞으로 다양한 방송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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