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지출, 5월에 0.2% 증가에 그쳐..PCE지수는 연 6.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규모가 5월에 전월대비 0.2% 증가에 그쳤다고 30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소비지출 증가률이 소득증가보다 낮아 개인저축률이 전체소득의 5.4%로 최저치였던 전월 수준에서 1%포인트 높아졌다.
이 PCE를 대상으로 구하는 PCE 물가지수는 미 연준이 소비자물가지수(CPI) 못지않게 인플레 지표로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5월에 8.6%로 1981년10월 이후 가장 높은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규모가 5월에 전월대비 0.2% 증가에 그쳤다고 30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4월에는 이 PCE가 수정치로 0.6% 증가했으며 전문가들은 증가세가 둔화하더라도 최소한 0.4%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계의 소비 여력이 떨어지고 고 인플레가 계속돼 가계소비 증가세가 눈에 띄게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PCE는 소비자 지출을 말하지만 가계 단위 위주 통계로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한다. 5월의 0.2% 증가는 액수로는 327억 달러에 달한다. 소비의 바탕이 되는 개인소득은 5월 0.5%(1134억 달러) 증가했다.
소비지출 증가률이 소득증가보다 낮아 개인저축률이 전체소득의 5.4%로 최저치였던 전월 수준에서 1%포인트 높아졌다. 개인저축 총액은 1조100억 달러였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정부지원금이 쏟아질 때 이 저축총액은 2조 달러(2300조원)였고 소득대비 34%나 기록했다.
이 PCE를 대상으로 구하는 PCE 물가지수는 미 연준이 소비자물가지수(CPI) 못지않게 인플레 지표로 주목하고 있다. 5월의 월간 PCE물가지수 상승치는 0.6%로 전월의 0.2%보다 컸다. 그러나 12개월 누적치로는 6.3%로 전월과 같았다.
PCE물가지수 연 누적치는 3월에 6.6%로 1982년 1월 이후 가장 높았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5월에 8.6%로 1981년10월 이후 가장 높은 상태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하면 5월의 PCE물가지수 연누적치는 4.7%로 전월의 4.9%보다 낮아졌다. 한편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6.0%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민환과 이혼' 율희, 어깨에 18㎝ 문신…물오른 미모
- 개그우먼 김주연 "하혈 2년에 반신마비…홀로 신병 앓았다"
- 'AOA' 초아 "아이돌 끝나니 설 자리 없어" 토로
- 나나, 전신타투 거의 다 지웠다…화끈한 수영복 자태
- 박위♥송지은, 10월9일 결혼 "웨딩드레스 입으니 실감나"
- 유재환, 음원 사기 피해자 170여명…임형주도 당했다(종합)
- 성인방송 뛰어든 중국 미녀 변호사…"월급 4배 벌어"
- 고은아 "전 남편, 출산 후 폭행…4살 아들 홀로 키워"
- "임신 NO"…한예슬, 결혼설 부인 3개월만 혼인신고
- 결혼 앞둔 여교사…11살 제자와 부적절 관계 '들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