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철렁' 추일승 감독도 놀란 최준용의 회복력

진천/최창환 입력 2022. 6. 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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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이 자칫 부상으로 핵심 전력을 또 잃을 뻔했다.

최준용이 최근 훈련 도중 발목을 삐끗했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용은 최근 팀 훈련 도중 점프 후 착지 과정서 양홍석의 발을 밟았고, 이로 인해 왼 발목이 꺾였다.

김선형(무릎)과 전성현(발목)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여준석도 미국무대 도전을 위해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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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진천/최창환 기자] 대표팀이 자칫 부상으로 핵심 전력을 또 잃을 뻔했다. 최준용이 최근 훈련 도중 발목을 삐끗했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30일 진천선수촌에서 단국대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렀다. 오는 7월 12일 개막하는 2022 FIBA 아시아컵에 대비해 전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가진 연습경기였다.

단국대전에서는 최준용, 라건아가 결장했다. 라건아는 단순한 과부하에 따른 휴식이었지만, 최준용은 부상 재발 방지의 의미도 있었다. 최준용은 최근 팀 훈련 도중 점프 후 착지 과정서 양홍석의 발을 밟았고, 이로 인해 왼 발목이 꺾였다.

추일승 감독은 “다쳤을 때만 해도 심각해 보였다. (회복까지)2주에서 4주 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어서 경향위(경기력향상위원회)에도 보고했을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라는 게 추일승 감독의 설명이다. 실제 최준용은 단국대와의 연습경기만 소화하지 못했을 뿐, 슈팅훈련을 소화한 데 이어 경기 개시 후에는 벤치에서 선수들을 독려했다.

대표팀은 이미 전력에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김선형(무릎)과 전성현(발목)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여준석도 미국무대 도전을 위해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부상선수가 추가 발생한다면, 대표팀으로선 아시아컵 개막이 임박한 상황서 플랜에 다시 손을 봐야 한다.

다행히 최준용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 20일 발표한 최종엔트리 12명 그대로 아시아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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