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소비자지출 0.2%↑..올해 들어 최소폭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소비자 지출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현지시간 30일, 5월 소비자 지출이 0.2% 증가해 올해 들어 최소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소비자 지출은 전월보다 0.4% 감소해 올해 들어 첫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소비자 지출 둔화가 현실화되면서 경기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소비자 지출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현지시간 30일, 5월 소비자 지출이 0.2% 증가해 올해 들어 최소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4월 증가율 0.6%는 물론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0.4%보다 크게 낮은 수치입니다.
특히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소비자 지출은 전월보다 0.4% 감소해 올해 들어 첫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소비자 지출 둔화가 현실화되면서 경기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개인 소득은 0.5% 증가했지만 세금 등을 뺀 가처분소득은 전월보다 0.1%, 전년 동월보다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6.3%, 전월보다 0.6% 각각 상승했습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7%, 전월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상싱률로는 최소폭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약간 하회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저작권자ⓒ KBS(news.kbs.co.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장마전선 최대 120mm 더 뿌린 뒤 밤새 북한으로 북상
- 7,8월 폭염 전망에 전력 예비율 비상…내일 전기·가스 요금 인상
- 첫 사출 ‘큐브 위성’ 화면 공개…“양방향 교신은 아직”
- ‘친윤’ 비서실장 전격 사임…이준석 ‘고립무원’
- ‘관세 0%’ 수입돼지 할인 시작…가격 영향 있을까
- 낙태 위헌 이후 연간 ‘3만 건’…음지 맴도는 임신중절
- 세계 최초 ‘3나노’ 반도체 양산 성공…관건은 ‘불량률’
- 나토, 군사력 증강·영향력 확대…“결국 신냉전 시대 회귀”
- “태양광 설치” 계약금 받고 잠적…70여 명 20억 원 피해
- [현장영상] 수원 권선구 중고차 매매단지 침수…차량 100여 대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