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테리아·바이러스 전문가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 박테리아·바이러스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하고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7월 18일부터 이틀 동안 '2022 바이러스 박테리아 트렌드 컨퍼런스'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민간 주도의 '제1회 국제 바이러스 박테리아 산업 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
박람회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아산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첫 글로벌 산업 박람회다.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10개국에서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업계, 학계, 병원, 연구소 등 18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트렌드 컨퍼런스에서는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를 이용한 산업의 세계 △팬데믹 대응 코로나19 병원 운영 사례 △백신의 비즈니스 트렌드 등을 주제로 최신 동향과 우수 사례 등을 담은 발표와 정보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첫날 1부 세션은 전형식 한국폴리텍대학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제희 CJ바이오사이언스 생물정보연구소장이 '마이크로바이옴의 세계 및 응용'에 관한 주제로 발표를 한다.
2부 세션에서는 노태린 인천가톨릭대학원 헬스케어환경디자인학과 교수가 좌장에 오른다. 지난 4월 국내 대학병원으로는 처음으로 감염병검사센터를 개소한 이제훈 은평성모병원 센터장이 나와 '코로나19와 병원의 동고동락'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둘째날 1부 세션은 '백신 비즈니스 트렌드'라는 큰 주제를 놓고 안상점 전 얀센백신 대표가 좌장으로 나서 다양한 백신 연관 사업에 대해 짚어 본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가 '박테리아 백신의 비즈니스 전략'을, 박송용 연세대학교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가 '바이러스 백신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2부 세션은 박해준 전 에스디바이오센서 부사장이 좌장을 맡아 체외진단 분야 추진 전략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김용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사업단 단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온 세계 국가들이 바이러스, 박테리아 연관 산업에 대한 투자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상호 협력 방안과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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