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10년 간 116억원 횡령" 박수홍, '실화탐사대'서 억울함 토로 [Oh!쎈 리뷰]

김수형 2022. 6. 3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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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에서 박수홍의 친형이 10년간 116억원을 횡령한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박수홍이 출연했다.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도 인터뷰 자리에 참석해 , 박진홍과 박수홍의 수익을 7대3으로 나누기로한 약정을 체결하고 동업 관계를 맺었다고 했으나 친형인 박진홍이 그 돈을 다 착복했다고 말했다.

본인 박수홍 명의의 개인통장임에도 공인증서, 인감도장, 신분증을 친형 박진홍씨가 모두 관리했다는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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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박수홍의 친형이 10년간 116억원을 횡령한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박수홍이 출연했다. 

이날 박수홍은 “30년 넘게 방송하며 가장 어려운 자리, 피해를 입었지만 더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다”며 어렵게 입을 꺼냈다.

앞서 그는 작년 4월, 전소속사 대표인 친형 박진홍을 횡령혐의로 고소했던 바. 박수홍은 “형과 형수를 많이 믿었고 가족을 온전히 사랑했기 때문에 처음엔 형님측과 소통과 합의를 통해 이것을 해결하려고 많이 시도했다”며 “그런데 약속한 때에 형이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조차 안 되는 상황이 계속 되면서 고소를 결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며 상황을 전했다.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도 인터뷰 자리에 참석해 , 박진홍과 박수홍의 수익을 7대3으로 나누기로한 약정을 체결하고 동업 관계를 맺었다고 했으나 친형인 박진홍이 그 돈을 다 착복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박수홍의 개인 통장에서 거액의 돈이 출금됐다는 사실도 발견됐다. 본인 박수홍 명의의 개인통장임에도 공인증서, 인감도장, 신분증을 친형 박진홍씨가 모두 관리했다는 정황. 그 중 대략 40억 가량의 개인자금을 다시 횡령했고, 지난 10년간 약 116억원의 돈을 횡령했던 사실이 드러나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한편 , MBC ‘실화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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