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개인정보 도용"..대마초 밀수입한 택배 기사 송치
황보혜경 2022. 6. 30. 22:19
고객 개인정보를 도용해 대마초를 국내로 몰래 들여오려던 택배 기사가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세관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택배 기사인 A 씨는 대마초 천126g, 시가로 3천만 원 상당을 인형 안에 숨긴 뒤 국제우편물로 위장해 국내로 불법 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예전에 물품을 배송했던 고객 가운데 직접 택배를 받지 않았던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우편물을 보낸 뒤 자신이 대신 받으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관은 대마초가 든 우편물 10개 가운데 8개를 적발하고, 나머지는 미국 현지 세관에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눈감은 尹 대통령 사진 논란..."의전팀, 일 안 하냐"
- "감당할 수 없게 달리겠다"...이준석이 한밤중에 남긴 글, 의미는?
- 세워둔 트럭 움직이자 막으려던 50대 운전자 깔려 숨져
- 푸틴 "핀란드·스웨덴에 나토 군·시설 배치하면 똑같이 대응"
- [양담소] 이혼 사실 떠들고 다닌 직장동료, 명예훼손 고소하면 처벌 받나요?
- [자막뉴스] 선명한 '해병대 문신'...하천 작업자들 단체로 '비명'
- MBC “이스라엘, 미국 본토 공격”...'대형 오보' [지금이뉴스]
- 프랜차이즈 넘은 동네 빵집...'빵빵'한 매출 비결은? [앵커리포트]
- 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 한 그릇이 이제는 '10만 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