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빗속 정약용 묘소참배..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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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임기 마지막 날인 30일 첫 행보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왕숙천-구운천 등 관내 주요 하천 위험수위를 모니터링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남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직원들은 수도권에 연일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밤을 새워가며 비상근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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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임기 마지막 날인 30일 첫 행보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왕숙천-구운천 등 관내 주요 하천 위험수위를 모니터링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남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직원들은 수도권에 연일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밤을 새워가며 비상근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직원들에게 “밤잠도 못 자고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고가 많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상기후로 세계 곳곳에서 자연재난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니 공직자로서 각별히 경각심을 갖고 환경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임기 마지막 날인데도 별도 퇴임식을 하지 않고 오후에는 정약용 생가를 부인 김정희 여사와 함께 들러 묘소를 참배하며 남양주시장으로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조광한 시장은 29일 도연명의 ‘귀거래사’를 인용해 많은 우여곡절 끝에 4년 임기를 마치고 묵직한 사랑의 무게를 안고 떠난다며 공직자와 시민에게 남양주시장직 수행 소회를 전하며 퇴임사를 갈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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