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CDC "아프리카 원숭이두창 백신 없어..진단키트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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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아프리카에는 원숭이두창 백신이 없고 진단키트도 부족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원래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몇몇 국가의 풍토병이었으나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다른 40여 개국으로 퍼졌습니다.
하지만 정작 아프리카에선 원숭이두창 백신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초기처럼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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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아프리카에는 원숭이두창 백신이 없고 진단키트도 부족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흐메드 오그웰 우마 아프리카 CDC 소장대행은 기자회견에서 "이들 두 도구는 대륙에서 정말로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원숭이두창은 이곳 대륙에서 긴급 상황이며 우리는 친구와 파트너들에게 이 질병을 통제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원래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몇몇 국가의 풍토병이었으나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다른 40여 개국으로 퍼졌습니다.
하지만 정작 아프리카에선 원숭이두창 백신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초기처럼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의 경우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사재기 때문에 아프리카 국가들은 뒷순위로 밀렸습니다.
이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이 넘쳐나는 가운데 우마 소장대행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소 9개 종의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종훈 기자whybe041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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