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망월지 토지 매입해 갈등 해결할 것"

안혜리 입력 2022. 6. 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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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전국 최대 규모의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를 두고 지주들과 갈등을 벌여 온 대구 수성구청이 망월지 토지를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수성구청은 망월지 북쪽 농경지 11개 필지 중 수리계 조합원 소유의 8개 필지를 우선 매입해 환경보전을 위한 활용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토지 매입은 감정평가를 거치고 난 뒤 이르면 8월 초쯤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3개 필지도 순차적으로 매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수성구청과 망월지 수리계는 망월지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을 두고 갈등을 빚다 지난 4월 수리계가 수문을 개방하면서 두꺼비 올챙이 99%가 폐사했습니다.

안혜리 기자 (pot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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