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건 계획대로?..'에이전트 SON', 상암벌에서 나눈 '밀담'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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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계획되어 있었을까.
손흥민과 어깨동무를 하며 인사를 나눴던 히샬리송이 같은 팀 동료가 되기 직전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초 손흥민과 히샬리송 사이 있었던 '밀담'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히샬리송과 네이마르 등등 사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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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모든 것은 계획되어 있었을까. 손흥민과 어깨동무를 하며 인사를 나눴던 히샬리송이 같은 팀 동료가 되기 직전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히샬리송이 토트넘과 영구 계약을 체결했다. 5,000만 파운드(약 788억 원) 이적료에 보너스 옵션이 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가는 길이다"라며 거래 성사를 의미하는 특유의 멘트 'Here we go'를 덧붙였다.
이로써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의 부담을 덜어줄 스트라이커를 품에 안았다. 다음 시즌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소화해야 한다. 그만큼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있어 천군만마 같은 영입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초 손흥민과 히샬리송 사이 있었던 '밀담'이 눈길을 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1차전에서 브라질과 맞대결을 벌였다.
당시 한국은 히샬리송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다음 황의조 동점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네이마르에게 연달아 페널티킥(PK)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전에 돌입한 한국은 정우영, 김문환, 나상호, 권창훈을 투입하며 맞섰지만 가브리엘 제수스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최종 스코어는 1-5 패배.
경기 종료 이후 드레싱룸에서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한국과 브라질 양국 선수들이 만나 추억을 남겼다. 송범근은 알리송과, 조규성은 루이스 파케타와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손흥민은 네이마르와 유니폼을 교환하면서 에이스끼리 만남을 가졌다.
브라질 선수들에게도 월드클래스 손흥민은 특별했다. 손흥민은 히샬리송과 네이마르 등등 사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때 손흥민은 히샬리송과 농담을 나누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작별한 지 한 달 만에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사진=브라질 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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