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박수홍 친형, 횡령금만 116억 추정.. 생활필수품까지 법인카드 사용

박정수 2022. 6. 3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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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박수홍 측이 친형과의 횡령 혐의에 대해 설명했다.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은 "박수홍이 벌어들인 수익을 7대 3으로 나누기로 하는 약정을 체결하고 30년간 같이 동업 관계에 있었지만 그 돈을 다 착복했다"며 "장 보는거, 마사지, 사우나, 머리 커트, 고가의 백화점에서 산 의류 등 이런 것들은 기본적으로 비용처리를 해서도 안 되고 공제를 해서도 안 되는데 임의로 카드를 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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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박수홍 측이 친형과의 횡령 혐의에 대해 설명했다.

30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인터뷰를 갖고 형제간 법적 다툼이 시작된 이후 고통스러웠던 심경을 밝혔다.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은 "박수홍이 벌어들인 수익을 7대 3으로 나누기로 하는 약정을 체결하고 30년간 같이 동업 관계에 있었지만 그 돈을 다 착복했다"며 "장 보는거, 마사지, 사우나, 머리 커트, 고가의 백화점에서 산 의류 등 이런 것들은 기본적으로 비용처리를 해서도 안 되고 공제를 해서도 안 되는데 임의로 카드를 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활필수품까지 전부 다 법인 카드로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뿐 만 아니라 박수홍 본인도 모르는 사이 개인 통장에서 거액이 출금됐다. 법률대리인은 "박수홍의 통장을 받아서 공인인증서, OTP, 인감도장, 신분증을 모두 관리했고, 그 과정에서 대략 40억 가량의 개인자금을 다시 횡령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형이 횡령한 금액은 지난 10년간 116억원으로 추정됐고, 근무한 적 없는 직원에게 인건비가 지출된 내역도 있었다. 박수홍의 전 매니저는 "제가 통장을 그때 빌려드린 적이 있다. 잊어버리고 살다가 검찰 쪽에서 전화가 왔다. 횡령 쪽으로 저도 포함이 돼 있다. 놀랐다. 저는 보지도 못한 돈이니까. 계좌를 다 뒤져봤더니 상암동 지점에서 현금지급기로 뺀 정황이 있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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