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우 역전 결승 2타점 2루타..키움, KIA 꺾고 5연승 질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전병우의 결승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다.
키움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5-4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은 키움은 9회 2사 만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마무리 투수 이승호가 KIA 이우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지난 25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5연승을 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전병우의 결승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다.
키움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키움은 2회 선두 타자 이용규와 이병규의 연속 좌전안타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
연속 안타를 얻어맞은 KIA 선발 한승혁의 제구가 갑자기 흔들렸다.
이지영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웅빈에게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던져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전병우에게 또다시 볼넷을 내주면서 키움이 2-0으로 앞서 나갔다.
키움은 4회엔 이지영의 홈런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이지영은 지난 2019년 3월 27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무려 1천191일 만에 홈런을 쳤다.
KIA도 6회 이후 거센 반격에 나섰다.
6회 선두 타자 황대인이 유격수 옆 안타로 출루한 뒤 박동원이 옛 동료인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키움 시절 요키시의 전담 포수였던 박동원은 요키시에게서 지난달 3일에 이어 2번째 홈런을 빼앗았다.
이후 유격수 김휘집의 송구 실책으로 3-3 동점을 허용한 키움은 7회 바뀐 투수 양현이 나성범에게 1점 홈런을 맞아 3-4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KIA의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키움은 8회 선두 타자 신준우가 좌월 2루타로 나간 뒤 김웅빈이 볼넷을 얻어내 역전 기회를 맞았다.
이날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기록한 전병우가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때리는 역전 2타점 결승 2루타를 때려냈다.
5-4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은 키움은 9회 2사 만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마무리 투수 이승호가 KIA 이우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지난 25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5연승을 달렸다.
h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산울림' 故임영웅 마지막 무대…박정자·전무송 등 100여명 배웅 | 연합뉴스
- 5천만원 수표 습득한 시민, "사례금 대신 기부해 달라" | 연합뉴스
- 충북 청주서 지체장애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환자 항문에 위생패드 넣은 간병인…항소했다가 되레 형량 늘어 | 연합뉴스
- 상가 남자화장실에서 873차례 불법촬영한 20대 남성 재판행 | 연합뉴스
- 돌아가신 할머니가 나비로?…中신랑의 절절한 소원 '눈길' | 연합뉴스
- '15년 전 집단성폭행' 자백한 유서…대법 "증거능력 없다" | 연합뉴스
- 대형마트서 판매한 치킨에 살아 있는 파리가…소비자 '분통' | 연합뉴스
- 출근길 인도 걷다 '날벼락'…차량돌진 사고로 50대 여성 사망 | 연합뉴스
- 길거리서 현금 10억 낚아챈 일당…피해자 "돈 돌려줘" 호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