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서방과 대화 열어둬 "전략적 안정성 논의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적으로 서방과 대립하고 있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전략적 안전성과 대량살상무기(WMD) 통제를 놓고 대화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전략적 안정성 확보와 WMD 확산 방지 체제 유지, 군비통제 상황 개선과 관련한 대화에 열려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이 모든 분야는 적절하고 유연한 법적 통제, 치밀한 공동 작업 등을 필요로 한다"면서 러시아와 서방이 공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적으로 서방과 대립하고 있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전략적 안전성과 대량살상무기(WMD) 통제를 놓고 대화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타스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푸틴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0차 국제법률포럼에서 화상으로 연설했다. 그는 “러시아는 전략적 안정성 확보와 WMD 확산 방지 체제 유지, 군비통제 상황 개선과 관련한 대화에 열려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기후문제, 기아와의 전쟁, 식량 및 에너지 시장 안전성 확보 등과 같은 아주 긴요한 주제들에 노력을 결집할 의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은 "이 모든 분야는 적절하고 유연한 법적 통제, 치밀한 공동 작업 등을 필요로 한다"면서 러시아와 서방이 공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질서를 비난하며 "국제관계의 다극 체제가 활발하게 구축되고 있다. 이 과정은 불가역적이고 객관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러시아 크렘린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이 지난 2월 사태 이후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접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전략적 안정성을 다루는 회담을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하선 " ♥류수영, '이혼숙려캠프' 후 다정하게 대했더니 당황하더라"
- 김원준 "사업 망했는데 父 외면, 당시엔 서운했는데…" 눈물
- 오달수, 생활고로 6년만 이혼 "전처는 유명 디자이너"
-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노숙하는 이유? "특별한 주거지 없어"
- 故김자옥, 수의 대신 '박술녀 한복' 선택…"슬프기도 하고 당황"
- 배우 전승재, '고려거란전쟁' 촬영 중 쓰러져 3개월째 '의식불명'
- "정말 충격적" '지역 비하' 논란…피식대학, 사과 없이 '침묵'
- 이다은 "16세에 임신…도박 중독 남편에게 폭행당해"
- 김호중 팬카페에 '보라색 장미' 사진 올라온 이유는?
- 에일리 "내년 결혼 목표"..'솔로지옥' 최시훈과 열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