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연타석-강백호·황재균도 쾅!' KT, 삼성 마운드 초토화..기분 좋은 '위닝' [SS 대구in]
KT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호투와 박병호-강백호-황재균의 대포 등을 통해 13-2의 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14-4의 대승을 거뒀고, 전날은 2-8로 졌다. 위닝을 위해 이날 승리가 필요했다. 선발 데스파이네가 무사 만루 위기에 처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긴 이닝을 1실점으로 끊었다. 타선에서는 홈런쇼가 폭발했다. 삼성은 다시 집중력 부재에 시달리며 울었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3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5패(6승)째다. 평균자책점도 2.42에서 2.86으로 크게 올랐다. 속구 최구 구속은 시속 150㎞까지 나왔다. 커터와 체인지업도 그대로 구사했다. 그러나 밋밋하게 들어가는 실투가 제법 있었다. 제구도 아쉬웠다. 올 시즌 처음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왔다. 6자책점은 무려 698일 만이다.
타선에서는 김헌곤이 2안타를 쳤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완전히 살아났다. 김현준이 1안타 1볼넷을 만들었고, 이성규는 몸에 맞는 공으로 타점을 기록했다. 오선진과 이해승도 1안타 1득점씩 일궈냈다.
3회말 삼성이 이해승과 김헌곤의 연속 우전 안타, 김현준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오선진이 병살타를 치면서 3루 주자만 홈에 들어왔다. 스코어 1-5가 됐다. 그러자 KT는 4회초 박병호가 우중월 솔로 홈런을 폭발시키며 다시 간격을 벌렸다. 시즌 26호-통산 353호. 스코어 6-1이 됐다.
6회말 오선진의 우중간 안타, 피렐라의 중전 안타, 최영진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다. 이성규가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며 밀어내기로 1점을 올렸다. 점수 2-6이 됐다.
7회초 KT가 다시 빅 이닝을 폭발시켰다. 선두타자 강백호가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7-2를 만들었다. 박병호의 우중간 안타, 김민혁의 우전 안타에 이어 황재균이 좌월 3점포를 쏘면서 순식간에 10-2로 달아났다.
김준태의 볼넷, 심우준의 좌월 2루타, 배정대의 볼넷으로 만루가 이어졌고, 알포드가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날려 13-2가 됐다. 쐐기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였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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