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4→5:4' 키움, 전병우 재역전 2루타로 KIA전 스윕..5연승 질주[고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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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재역전을 일궈내는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키움은 30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 홈경기에서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기세를 탄 KIA가 역전까지 성공했다.
KIA가 마무리 정해영을 이르게 투입하며 진화를 시도했지만 전병우가 가만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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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재역전을 일궈내는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아울러 시즌 5연승을 달리면서 2위 자리를 더욱 굳혔다.
키움은 30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 홈경기에서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키움은 시즌 47승째(1무 28패)를 거두면서 이날 경기를 펼치지 않은 선두 SSG 랜더스를 1.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한편 KIA는 시즌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시즌 38승 1무 35패가 됐다.
숨가빴던 한 판이다.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키움)와 한승혁(KIA)가 내려갈 때까지만 해도 키움이 앞서고 있었지만 KIA가 장타력을 과시하며 승부를 한 차례 뒤집었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이 승부는 8회말 전병우가 2타점 결승 적시 2루타를 작렬시키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쪽은 키움이었다. 2회말 이용규-이병규의 연속 우전안타에 이어 이지영이 볼넷을 얻어내 무사 만루 기회를 창출했다. 이어 김웅빈의 밀어내기 몸 맞는 공, 전병우의 밀어내기 볼넷이 연이어 나오며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김준완-김휘집-이정후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살짝 기세가 식은 키움은 3회말 삼자범퇴로 물러났지만 곧바로 이어진 4회말에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다. 이닝 선두타자로 나선 이지영이 벼락같은 솔로포를 터뜨렸다. 0B1S 카운트에서 한승혁의 2구째 136km/h 슬라이더를 맞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KIA는 0-3으로 벌어진 6회초 화끈한 추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황대인이 안타로 나갔다.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땅볼로 선행주자가 잡히면서 1루 주자가 바뀐 1사 1루. 타석에 박동원이 들어섰다. 그는 요키시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146km/h 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내 고척돔 우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을 쏘아올렸다. 그의 시즌 9호포로 2-3으로 격차가 줄었다.
첫 발을 내딛은 KIA는 내친 김에 동점까지 맞췄다. 홈런 이후 투수가 양현으로 바뀐 상황. 2사에서 이우성이 몸 맞는 공으로 나갔다. 이어 김도영 타석에 고종욱이 대타로 들어서 타격에 임했지만 결과는 유격수 땅볼. 하지만 변수가 나왔다. 김휘집의 송구가 빗나가 크게 튀면서 우측 외야까지 굴러가고 말았다. 이 틈에 이우성이 홈을 밟으면서 3-3,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기세를 탄 KIA가 역전까지 성공했다.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나성범이 일을 냈다. 요키시에게 땅볼 3개로 막혀있던 나성범은 바뀐 투수 양현을 상대로 0B1S에서 2구째 116km/h 커브를 깨끗하게 밀어냈다. 멀리 날아간 타구는 가볍게 펜스를 넘어 관중석에 꽂혔다. 나성범의 시즌 11호포이자 130m짜리 대형홈런으로 KIA가 4-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8회말 다시 승부가 요동쳤다. 신준우가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전상현에게 뺏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이지영의 삼진, 김웅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 찬스. KIA가 마무리 정해영을 이르게 투입하며 진화를 시도했지만 전병우가 가만있지 않았다. 정해영의 3구째를 공략해 우중간 2루타를 폭발시켰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에 들어오면서 키움이 다시 5-4로 승부를 뒤집었다.
키움은 이어진 9회초 이승호가 마무리로 투입됐다. 이승호가 첫 타자 나성범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출발했고 2사 후 박동원, 이창진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이우성을 막아 세우며 소중한 1점 리드를 지켜냈다. 그렇게 키움의 짜릿한 1점차 신승이 완성됐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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