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안타까운 셋째 유산 소식 "복덩이 심장이 뛰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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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임신 소식을 전했던 방송인 장영란이 유산 소식을 전했다.
30일 장영란은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인친님들, 날씨도 울적한데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야 할거 같아서 죄송하다. 쉽게 말이 안 나온다"며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다"고 늦둥이 유산 소식을 전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늦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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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최근 임신 소식을 전했던 방송인 장영란이 유산 소식을 전했다.
30일 장영란은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인친님들, 날씨도 울적한데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야 할거 같아서 죄송하다. 쉽게 말이 안 나온다”며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다”고 늦둥이 유산 소식을 전했다.
장영란은 “전 괜찮다. 그냥 자책 중이다. 너무 들떠서 너무 행복해서 너무 빨리 얘기하고 너무 빨리 축하받고 이렇게 된 게 다 제 탓인거 같고. 너무 신중하지 않았고. 제 나이 생각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거라 자만했다”고 자책했다.
그는 “다 제 잘못 같다. 임신을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다”고 울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넘치도록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았는데. 가슴 아픈 얘기 전해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면서도 “툭툭 떨고 잘 이겨내겠다. 너무 걱정마세요 #엄마는강하니까”라고 힘을 냈다.
그러면서 “근데 오늘만 자책 좀 하겠다. 반성도 하고 슬퍼도 하고 울기도 하겠다. #딱 오늘만. 내일은 다시 인간 비타민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늦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장영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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