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취임식 취소..폭우 피해지역 현장 점검

최종호 2022. 6. 3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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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의 취임식이 취소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에 219.5㎜의 장맛비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하자 취임식을 취소하고 피해 현장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 당선인은 "민선 8기의 시작을 알리는 취임식도 중요하지만 비 피해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책을 논의하는 일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취임식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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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의 취임식이 취소됐다고 30일 밝혔다.

폭우에 무너진 담벼락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많은 비가 내린 30일 경기도 수원시의 한 빌라 담벼락이 무너져 있다. 2022.6.30

이 당선인은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에 219.5㎜의 장맛비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하자 취임식을 취소하고 피해 현장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 당선인은 취임 당일 오전 고등동 다세대주택 옹벽 붕괴 현장을 둘러보고 현충탑을 참배한 뒤 시청 재난안전상황실로 이동해 취임 선서를 하고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집중호우로 인한 고등동 다세대주택 옹벽 붕괴 사고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발생했다. 주민 24명이 긴급 대피했고 수원시는 이중 임시 거주할 곳이 마땅치 않은 11명에게 숙소를 제공했다.

이 당선인은 "민선 8기의 시작을 알리는 취임식도 중요하지만 비 피해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책을 논의하는 일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취임식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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