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영국·체코와 정상회담..나토 총장 면담

2022. 6. 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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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체코, 영국 등과의 정상회담과 나토 사무총장 면담을 끝으로 순방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윤세라 앵커>

자세한 소식,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스페인 현지시간으로 오늘(30일) 오전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원자력 발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이 원전·전기차·청정 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켜 나가고 있음을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도 요청했습니다.

피알라 총리는 한국 측의 기술력과 경험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체코 측의 최종 입장 결정 때 윤 대통령의 설명을 적절히 고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윤 대통령 순방 기간인 지난 28일 체코를 방문해 당국자를 만나 한국 원전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벌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스페인 경제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세일즈 외교에 나섭니다.

스페인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유럽연합(EU) 내 4대 경제국으로 특히 중남미 지역을 포함한 제3국 공동 진출과 관련해 잠재력이 큰 협력 파트너로 알려졌습니다.

오후에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어 한차례 연기됐던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진행합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서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소회를 밝히고 주 나토 한국대표부 설치와 한국과 나토의 새로운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 체결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공항 출발행사를 끝으로 3박 5일간의 마드리드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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