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 안보현 "제주도만 오면 날씨 흐려"..저주의 사나이 [Oh!쎈 종합]

장우영 2022. 6. 3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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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커' 안보현이 제주도만 오면 흐린 날씨에 '저주'를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백종원, 오대환, 딘딘, 안보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 온 뒤 흐린 제주도에 '백패커' 멤버들이 떴다.

자신만만한 오대환, 딘딘, 안보현과 달리 백종원은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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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백패커’ 안보현이 제주도만 오면 흐린 날씨에 ‘저주’를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백종원, 오대환, 딘딘, 안보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 온 뒤 흐린 제주도에 ‘백패커’ 멤버들이 떴다. 안보현은 “흐린 날씨는 나 떄문이다. 제주도에 올 때마다 날씨가 흐리다”고 자책했다. 공항 주차장에는 ‘백패커’ 멤버들의 자동차와 배낭이 도착했고, 이들의 배낭은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며 멤버들은 의뢰 내용을 살폈다. 의뢰인은 이날 오후 5시, 15명의 식사를 주문했다. 백종원은 해녀들이 의뢰를 했을거라 추측했다.

1시간 가까이 달려 ‘백패커’ 멤버들은 의뢰인이 있는 하례리 어촌계에 도착했다. ‘백패커’에 의뢰를 한 건 역시나 해녀들이었다. 어촌계 계장은 돼지 한 마리로 저녁을 만들어줄 것을 의뢰했다. 다양한 부위별로 먹고 싶고,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한 요리를 먹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만만한 오대환, 딘딘, 안보현과 달리 백종원은 말을 잇지 못했다.

게다가 주방은 야외에 있었다. 비가 오고, 거센 바람이 몰아치기에 난항이 예상됐다. 주방이라고 했지만 주방이 아니었다. 계장은 “여기서 해녀들이 1500명까지 대접을 하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해녀들이 주방으로 사용하긴 하지만 화구조차 없어 난감했다. 멤버들은 화구 등을 가져와 아무 것도 없는 공간을 주방으로 바꿨다.

저녁 준비까지 4시간 남긴 가운데 멤버들은 재료를 구하기 위해 이동하며 메뉴를 의논했다. 오대환의 의견에 따라 바비큐 폭립과 동파육, 굴라시, 도새기 모둠 구이 등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이후 전통 시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앞다릿살, 뒷다릿살, 목살, 삼겹살, 항정살을 구하려 했지만 한 정육점에서 모든 부위를 구하긴 쉽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재료를 구한 백종원은 스모크향을 입힐 수 있는 훈연칩도 구매하려 했지만 어려워 나무를 주워 대체했다.

멤버들은 의뢰한 시간을 2시간여 앞두고 돌아와 주방을 만들고 본격적인 요리에 돌입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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