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우크라군 포로 6천명 넘어"..144명씩 포로교환 확인

임경아 iamhere@mbc.co.kr 2022. 6. 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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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 군인 6천 명 이상이 투항하거나 포로가 됐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측도 러시아와의 포로 교환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뱀섬은 우크라이나 본토 남쪽 끝에서 약 48㎞ 떨어진 흑해의 북서부 요충지로, 러시아는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당일 기함인 모스크바호를 보내 뱀섬을 점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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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난 우크라이나군 포로 [사진 제공: 연합뉴스]

지난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 군인 6천 명 이상이 투항하거나 포로가 됐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시에 따르면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30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29일에는 우크라이나와 144명씩 포로를 교환했다"면서 "교환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직접적 지시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모든 석방자는 부상자나 중상자이며, 그들에겐 필요한 의료 지원이 제공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측도 러시아와의 포로 교환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이 밖에도 "러시아군이 선의의 행보로 뱀섬에서의 임무 수행을 완료하고 그곳에 있던 수비대를 철수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로써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농산물을 반출하기 위한 인도주의 통로 개설과 관련한 유엔의 노력을 방해하지 않고 있음을 국제사회에 보여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뱀섬은 우크라이나 본토 남쪽 끝에서 약 48㎞ 떨어진 흑해의 북서부 요충지로, 러시아는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당일 기함인 모스크바호를 보내 뱀섬을 점령했습니다.

임경아 기자 (iamher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83841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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