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직인수위, 100대 공약 발표..현금성 공약 실현은 미지수

안정은 2022. 6. 3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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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100대 공약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김영환 당선인이 공약했던 현금성 공약도 일부 포함됐는데, 구체적 도입 시기나 실현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36대 충북도지사직인수위원회가 민선8기 충북 도정의 밑그림을 제시했습니다.

김영환 당선인이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168개 공약 중 100가지로 압축한 겁니다.

기존 사업들의 연속성과 창조적 사업에 우선 순위를 두고 선정했습니다.

<인터뷰> 윤홍창/충북도지사직 인수위 대변인
"100개의 공약을 통해서 창조적인 상상력이 숨쉬는 충청북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충청북도로 발전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도정 슬로건은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경제, 문화 등 5대 도정방침 별로 공약 과제가 20개씩 제시됐습니다.

<그래픽>
특히 경제 부문에서는 충북창업펀드 1천억원 조성, 대기업 중심 첨단 우수기업 60조원 투자 유치 등 기업경쟁력과 일자리 안정성을 높일 공약들이 채택됐습니다.

김 당선인의 현금성 공약도 일부 포함됐습니다.

<그래픽>
출산수당 1천만원 지급, 어르신 어버이날 감사효도비 신설, 농업인 공익수당 확대 등이 복지와 지역 부분 공약과제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수당 지급에 필요한 재원 마련 방안이나 시행 시기 등은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수위는 이번 결과 보고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기자> 안정은
"충청북도는 인수위의 이번 100대 공약안을 토대로 오는 8월 말까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CJB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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