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출사표' 우상혁 "몸이 간지러워요"

손장훈 입력 2022. 6. 3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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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우상혁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위해 오늘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개성 넘친 출사표도 유쾌하네요.

◀ 리포트 ▶

우상혁 선수의 출국 현장입니다.

플래시 세례와 취재 열기에 조금 놀란 눈치에요.

[우상혁/국군체육부대] "오우, 너무 많이 오셨는데.."

언제나 가득한 특유의 긍정 에너지와 유쾌함!

[우상혁/국군체육부대] "몸이 간지러워요. 분위기를 즐기고 싶고, 빨리 뛰고 싶은 마음이 강합니다. // 이렇게 관심 가져주시니까 더 좋고 자신감이 더 생기는 것 같아요."

미국에서 16시간의 시차와 싸워가면서 컨디션 점검을 해야하는데요.

[우상혁/국군체육부대] "이것도 하나의 훈련이라고 생각해서 '내가 어떻게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라는 생각에) 낮잠 자고 싶을 때 이 꽉 깨물고 버티는 스타일입니다."

체중 관리 다이어트가 가장 힘들다고 하네요.

[우상혁/국군체육부대] "적게 먹어 버릇하니까 어지러운 부분도 있고 기립성 저혈압 이런 것도 있는 것같거든요. (그래도) 클린한 걸로 많이 먹어서 괜찮고‥"

지난 3월 실내 세계선수권 우승에 이어 다음달 실외 세계선수권까지 정복한다면..높이뛰기 역대 5번째로 실내외 세계 통합 챔피언에 오르게 되는데요.

세계 육상 역사의 한 페이지, 장식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영상편집:권태일/영상취재: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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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권태일/영상취재: 이상용

손장훈 기자 (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83836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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