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퇴소' 황희찬 "조용히 있을 생각이었는데.."
[뉴스데스크]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황희찬 선수가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오늘 퇴소했습니다.
프리미어리거의 훈련소 생활은 어땠을까요?
◀ 리포트 ▶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시원한 중거리포를 터뜨린 뒤 동료들의 응원을 받으며 훈련소에 입소했던 황희찬.
어느새 3주가 지났는데, 웃음 가득한 얼굴로 돌아왔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때보다 더 즐거워 보여요.
힘찬 거수경례와 함께 기초군사훈련 수료를 신고합니다.
양 손에는 상장이 두 개!
체력 1등, 훈련 성적 1등이라는데 자꾸만 자랑하고 싶은가 봐요.
전우들과도 엄청 끈끈해졌다고 하네요.
[황희찬] "제가 중대장 훈련병을 진짜 영광스럽게 했는데 항상 운동하는 동료들하고 지냈었는데 저녁에는 이제 같이 얘기도 하면서 어떻게 지내왔는지 앞으로 나가서는 또 어떤 것들을 할지‥"
동기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이야기는 역시 반 다이크 얘기네요.
[황희찬] "당연히 반 다이크 제친 이야기나 그런 것들은 요즘에는 거의 그냥 다 기본적으로 일단 물어보고 가는 것 같고‥사실은 좀 조용히 있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사실 들어갔었는데‥"
훈련소 동기로 황희찬과 절친이 되었다는 이 분.
국가대표는 역시 다르다는 걸 느꼈다네요.
[최성훈/훈련소 동기] "항상 맨 뒤에 서서 저희 분대가 낙오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게 엄청 잘 이끌어주셨던 걸 보면서 역시 국가대표는 좀 뭔가 다르긴 다르구나라는‥"
황희찬 선수, 이제 짧은 휴식을 마친 뒤 다음 달 영국으로 출국해 자신의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준비합니다.
영상취재 : 서현권 / 영상편집 :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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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서현권 / 영상편집 : 권태일
박재웅 기자 (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83834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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