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시대 장애인단체의 과제와 대응방안 모색' 국회서 열려

손봉석 기자 2022. 6. 30. 20: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드코로나 시대 장애인단체의 과제와 대응방안 모색’ 토론회가 2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토론회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장애인단체가 직면한 과제와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이명수 국회의원, 이종성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이만희 국회의원 축사, 김광환 중앙회장(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성규 이사장(한국장애인재단)의 환영사, 이승기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문영임 팀장(한국장애인재단 연구기획팀), 남세현 교수(한신대학교 재활상담학과) 발표 순서로 진행되었다.

발제를 맡은 이승기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난해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수행한 ‘2021년 장애인단체 현황 및운영실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단체 및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운영현황과 실태, 코로나19 상황 속 장애인단체가 직면한 어려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남세현 교수(한신대학교 재활상담학과)는 ‘위드코로나 시대, 장애인단체의 과제 및 대응방안’을 통해 장애인단체 기능과 역할, 위드코로나 시대에 장애인단체가 갖춰야할 역량과 변모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박경수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위드코로나 시대 장애인단체의 과제와 대응방안 모색’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권선진 교수(평택대학교)는 “장애인단체는 장애인, 정부, 서비스 제공기관 및 일반 국민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장애인의 염원을 실현하는 최고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김재익 소장(굿잡자립생활센터)은 “장애인의 사회안정망 구축을 위해 장애인단체와 지역사회의 협업이 중요하며, 특히 장애인의 경제적인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성 부장(한국지체장애인협회 조직지원부)은 장애인단체가 장애인과 사회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장애인단체와 정부·지자체 간의 지원체계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며, 정책적·제도적 변화를촉구했다.

최봉근 과장(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은 “코로나 시대에 장애인과 장애인단체가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에 공감했으며, 오늘 개진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위드코로나 시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성규 이사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가 제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장애인단체의 지속가능한 서비스 제공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위드코로나 시대 장애인단체의 과제와 대응방안 모색’ 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를

이번 토론회는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이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과 이종성 국회의원,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가 함께 주최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