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마지막 일정은 스페인 韓식료품점..1세대 동포와 교감

양소리 2022. 6. 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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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스페인 마드리드를 찾았던 김건희 여사는 30일(현지시간)을 마지막으로 스페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진씨 부부와 담소를 나누며 "부모님과 같은 1세대 동포들의 노력이 한국과 스페인의 끈끈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김 여사는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시장의 한국 식료품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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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3년째 마드리드 거주 중인 한인 사장 만나
"1세대 동포의 노력이 양국 가교 역할 해내"
예고된 크로아티아 영부인과의 차담은 취소

[마드리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0일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인 교포 식료품점을 방문하고 있다. 2022.06.30. photo1006@newsis.com


[마드리드·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스페인 마드리드를 찾았던 김건희 여사는 30일(현지시간)을 마지막으로 스페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국 식료품점인 '서울식품'을 찾았다. 상의는 노란 캉캉 레이스 블라우스에 대한민국 배지를 달고, 하의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하늘색 H라인 치마를 입은 채다.

김 여사가 방문한 이 점포는 1세대 동포인 진영인씨 부부가 운영하는 점포다. 진씨는 33년째 마드리드에 거주하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진씨 부부와 담소를 나누며 "부모님과 같은 1세대 동포들의 노력이 한국과 스페인의 끈끈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30일 김 여사가 스페인 왕실이 주관한 배우자 프로그램을 통해 왕립 오페라 극장을 방문하고 낮 12시에는 크로아티아 대통령 부인과 차담회를 할 예정이라고 예고했으나 두 개 일정 모두 취소됐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김 여사는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시장의 한국 식료품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또 크로아티아 영부인과의 차담회와 관련해서는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국내 문제로 조기 귀국하면서 취소됐다"고 밝혔다.

[마드리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0일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인 교포 식료품점을 방문하고 있다. 2022.06.30.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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