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장악 우크라 남부 베르댠스크 항구 재개항

김원배 2022. 6.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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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주 항구도시인 베르댠스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곡물을 실은 화물선이 출항했다고 자포리자 주 임시 행정당국이 밝혔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예브게니 발리츠키 자포리자 주 임시 행정수장은 현지시간 30일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수개월 간의 중단 뒤에 베르댠스크 항에서 첫 상선이 출항했다"면서 "7천 톤의 곡물이 우호 국가들로 보내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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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주 항구도시인 베르댠스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곡물을 실은 화물선이 출항했다고 자포리자 주 임시 행정당국이 밝혔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예브게니 발리츠키 자포리자 주 임시 행정수장은 현지시간 30일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수개월 간의 중단 뒤에 베르댠스크 항에서 첫 상선이 출항했다"면서 "7천 톤의 곡물이 우호 국가들로 보내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러시아 흑해 함대 함정들이 화물선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베르댠스크 항은 안전하며, 항구 인력과 부두 시설은 화물 운송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군은 6월 초부터 항구에서 기뢰 제거 작업을 해왔으며, 현지 행정당국은 지난 21일 선박을 받을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은 전했습니다.

베르댠스크 항은 도네츠크주에 속한 인근 마리우폴 항과 함께 흑해로 이어지는 아조프해 연안의 주요 항구입니다.

도네츠크 주 대다수 지역과 자포리자 주 주요 지역을 장악한 러시아군은 앞서 마리우폴 항을 재개항했으며, 뒤이어 이날 베르댠스크 항의 문도 다시 열었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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