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 1조2041억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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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사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이하 라이온 하트)의 주식 30%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30일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의 주식 22만5260주(지분율 30.37%)를 유럽 법인을 통해 1조2040억7000여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와 유럽 법인은 라이온하트 지분 총 54.95%를 보유하게 됐다.
위메이드도 이날 공시에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주식 2만2209주를 카카오게임즈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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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사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이하 라이온 하트)의 주식 30%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30일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의 주식 22만5260주(지분율 30.37%)를 유럽 법인을 통해 1조2040억7000여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와 유럽 법인은 라이온하트 지분 총 54.95%를 보유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선급금으로 지불한 4500억원을 제외한 잔금 7541억 원을 취득 예정일인 이날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공시는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4월 29일 게임사 위메이드와 함께 지분 양도 합의를 마친 데 따른 것이다. 위메이드도 이날 공시에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주식 2만2209주를 카카오게임즈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총 양도금액은 1187억원. 양도 목적은 공동매도권 행사를 통한 투자금 회수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의 라이온하트 지분율은 4.23%(3만1369주)가 된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5월22일 선급금으로 424억원을 받은 바 있다. 이번 1187억원은 이 금액이 포함된 액수다.
위메이드는 2018년 처음으로 라이온하트에 약 50억원을 투자했고 5년새 20배가 넘는 수익을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S급 개발사 중심으로 활발한 투자를 진행해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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