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SON, PL 최고의 외국인 선수!"..KDB, 살라 제쳤다 (스포츠키다)

고성환 2022. 6.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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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 토트넘)을 향한 극찬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 스타 손흥민은 인생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의 눈부신 질주와 패스를 이끌어내는 능력, 치명적인 마무리는 아픈 눈도 낫게 했다"며 그를 PL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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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고성환 인턴기자] 손흥민(30, 토트넘)을 향한 극찬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키다'는 30일(한국시간) 현재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외국인 선수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 쟁쟁한 스타들이 명단에 포함됐지만, 1위는 손흥민의 차지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페널티킥 득점 없이 리그 23골 7도움을 터트리며 살라와 함께 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소속팀 토트넘 역시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극적으로 4위를 차지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새로운 역사를 쓴 손흥민의 맹활약에 매체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매체는 "토트넘 스타 손흥민은 인생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의 눈부신 질주와 패스를 이끌어내는 능력, 치명적인 마무리는 아픈 눈도 낫게 했다"며 그를 PL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뽑았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은 파이널 써드에서 마법사였다. 그는 23골을 터트리며 살라와 골든 부트를 차지했지만, PL 올해의 팀에서 그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손흥민이 명단에서 빠진 것은 축구 팬들의 입에 쓴맛을 남겼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한편 손흥민의 뒤로는 각각 데 브라위너와 살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비뉴(리버풀)가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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