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밤 사이 소나기..내일 무더위 기승
KBS 지역국 입력 2022. 6. 30. 20:07
[KBS 청주] 충북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 됐습니다.
비는 북부 지역에 집중됐는데요.
제천 백운이 178mm로 가장 많았고 음성 금왕 역시 170mm 넘게 내렸습니다.
충주 노은과 증평도 10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는데요.
지금은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충북은 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에서 40mm, 많은 곳은 60mm 정도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할 것으로 보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지나고 이제는 다시 더위 걱정을 해야겠는데요.
장마전선 영향에서 먼저 벗어난 남부 지역과 청주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고요.
내일부터는 차차 구름이 걷히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데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까지 나타날 수 있어 더위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대부분 오늘보다 높게 출발합니다.
청주 24도, 충주 23도, 제천과 영동 21도가 예상됩니다.
한낮기온은 전 지역이 30도를 넘어서겠고, 습도까지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청주 33도, 충주와 제천 32도, 영동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까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고요.
다음 주 초, 정체전선의 움직임에 따라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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