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공사장에 생긴 물웅덩이..작업자 빠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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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한 공사현장에서 폭우로 만들어진 웅덩이에 60대 작업자가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용인시 보정동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A(67)씨가 폭우로 만들어진 웅덩이에 빠져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공사장 내 터파기 현장으로, 전날부터 용인에 폭우가 쏟아지며 깊이 4m, 폭 20m 규모 웅덩이가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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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한 공사현장에서 폭우로 만들어진 웅덩이에 60대 작업자가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용인시 보정동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A(67)씨가 폭우로 만들어진 웅덩이에 빠져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공사장 내 터파기 현장으로, 전날부터 용인에 폭우가 쏟아지며 깊이 4m, 폭 20m 규모 웅덩이가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웅덩이 물을 퍼내던 양수기의 콘센트가 물에 잠길 것을 우려해 조치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도 해당 현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용인에는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258.5㎜의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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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w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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