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 스폰서 의혹 차예련, 회사 관두라는 이중문에 "왜 문제?"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6. 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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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황금 가면’ 이중문이 차예련 스폰서 폭로에 분노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는 스폰서 의혹을 받는 차예련에 회사를 관두라 말하는 이중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수연(차예련)은 강동하(이현진)의 스폰서를 받았으며 낙하산, 불륜녀라고 올라온 게시글에 분노했다. 강동하 또한 IP를 추적할 수 있지 않냐 물으며 누구인지 알아내라고 말했다.

강동하는 유수연에게 게시판 관리자에게 말해서 지우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유수연은 “그냥 두세요. 지우라고 하면 이야기 더 부풀려서 올라올 거 뻔해요. 본부장님 백 썼다는 얘기도 분명히 나올 거고요. 차화영(나영희) 회장이에요. 뭘 노리고 있는지도 알고 있고요. 절 틈만 나면 남자를 꼬시는 희대의 꽃뱀으로 만들고 싶은 거겠죠. 회사 사람들이 얼마나 경멸스럽게 보겠어요? 그 눈초리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나가길 바라는 거예요”라고 밝혔다.

그런데도 가만히 있냐는 강동하에 그는 “놀랍지도 않아요.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거예요. 저 버틸 거예요”라고 의지를 다졌다. 엄마는 강하다며 홍서준(정민준)을 보니 더 강해져야겠다 생각했다는 유수연에 강동하는 홍서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냈다.

KBS2 방송 캡처


유수연과 마주친 홍진우(이중문)는 “뻔뻔하네. 목에 깁스했어? 보통 여자면 고개 못 들고 다녀. 당장 회사에서 나가. 게시판 안 봤니? 봤는데 왜? 내가 다 창피해. 이번 일로 지난번 론칭쇼 사건까지 다 쑥떡 거려”라고 소리쳤다.

상관 안 한다는 유수연은 “제정신 맞고 아무 잘못 없으니까 당신 어머니 뜻대로 되지 않을 거야”라고 받아쳤다. 홍진우는 차화영이 글을 썼겠나며 “내가 봐도 두 사람 수상한데 다른 사람 눈에는 어떻겠어. 스폰서 아니고서야 그렇게 편들기도 힘들지”라고 비아냥거렸고 유수연은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설령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잘못된 게 뭔데? 내 스폰서라서? 웃겨. 나도 본부장님도 솔로야. 그게 왜 문젯거리가 돼?”라고 물었다.

사표 쓰지 않으면 자신이 해고하겠다는 홍진우에 유수연은 “잊었나 본데 나 여기 내 실력으로 경쟁했고 다니는 거야”라며 걸음을 옮겼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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