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구단도 없다.."이젠 정말 걱정되는 수준" 1000억 MF의 현실

이규학 기자 2022. 6. 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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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걱정되는 수준까지 왔다.

탕기 은돔벨레를 원하는 구단도 없는 지금 이 상황이 현실이다.

이에 '풋볼 인사이더'의 존 웬햄은 은돔벨레의 미래를 걱정했다.

그는 "지금 당장 은돔벨레에게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아무도 관심을 갖기 않는 것이다. 갈라타사라이와 같은 팀과 링크가 있으나 큰 관심이 없다. 매년 여름마다 터키로 연결되는 선수가 있으나 결코 결실을 맺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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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이젠 정말 걱정되는 수준까지 왔다. 탕기 은돔벨레를 원하는 구단도 없는 지금 이 상황이 현실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간) “전문가은 이번 여름 토트넘의 지오바니 로 셀소가 은돔벨레보다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훨씬 높아 은돈벨레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과거 프랑스 리그1 무대에서 엄청난 재능을 보였다. 이후 2019년 무려 6,300만 파운드(약 99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으로 입단했다.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였기 때문에 보드진과 많은 팬들은 그의 활약을 기대했다.


하지만 오점만 남겼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슬럼프에 빠졌고 시간이 지나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다. 게다가 경기 도중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결국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 팀을 잠시 떠났다. 은돔벨레는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친정팀’ 리옹으로 단기 임대 생활을 가졌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별다른 영향력을 펼치지 못한 채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이젠 그를 원하는 클럽도 없다. 6월 초, 이탈리아 ‘라디오라디오’에 따르면 “세리에A의 AS로마와 라치오는 모두 이번 여름 은돔벨레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가능한 임대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언급하긴 했으나 이마저도 희미해지고 있다.


이에 ‘풋볼 인사이더’의 존 웬햄은 은돔벨레의 미래를 걱정했다. 그는 “지금 당장 은돔벨레에게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아무도 관심을 갖기 않는 것이다. 갈라타사라이와 같은 팀과 링크가 있으나 큰 관심이 없다. 매년 여름마다 터키로 연결되는 선수가 있으나 결코 결실을 맺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에 남아도 문제다. 현재 콘테 감독은 은돔벨레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에 로드리구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울리버 스킵까지 있는 상황에서 은돔벨레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 입장에선 ‘골칫거리’ 어떻게든 은돔벨레를 매각하려고 할 것이다. 과거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입단했으나 현재는 거취조차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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