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경남 '기업경기⋅소비심리' 악화..7월 부정 전망

강종효 2022. 6. 3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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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들어 경남지역 기업경기와 소비자심리가 악화되고 7월 전망 또한 어두운 것으로 조사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551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6월중 경남지역 제조업 기업들은 전월보다 업황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판단했으며 비제조업 기업들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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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들어 경남지역 기업경기와 소비자심리가 악화되고 7월 전망 또한 어두운 것으로 조사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551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6월중 경남지역 제조업 기업들은 전월보다 업황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판단했으며 비제조업 기업들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조업 업황 악화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 및 원자재가격 부담 지속 등에 주로 기인된다고 분석됐다.


높은 원자재가격 수준,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제조업 기업들의 채산성(76→64) 및 자금사정(77→69) BSI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응답업체들은 주된 경영애로사항으로 원자재가격 상승, 인력난·인건비 상승, 내수부진 등을 꼽았다.

7월 업황 전망BSI는 제조업(78→71)과 비제조업(71→66)이 모두 전월대비 하락했다.

도내 도시 356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6월 경남지역 소비자들의 경기에 대한 평가는 인플레이션 가속화, 금리  상승 우려 등으로 전월보다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6월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2로 전월(104.6)보다 3.4p 하락했다. 

향후경기전망 CSI(73)는 2020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크게 확대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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